대구성남초등학교제3회동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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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입니다~
 서정애  | 2019·05·02 13:36 | HIT : 30 | VOTE : 3










사파니아



이끼용담과 분홍장구채



분홍장구채와 한련


금아는 오월을 일러 갓 세수를 마친 청년의 얼굴 같다고 했던가요...
오월이라는 낱말에는 싱그러움 뚝뚝 흐르고 연초록이 마구 번지는 것 같습니다.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 맞추어 재량휴업을 했습니다.
너무 바빠 전날까지 모르고 있다가 수업 중 아이들을 통해 알고 부랴부랴 복무 달았어요.
갑자기 제게 온 선물같은 하루에 설레며 왼종일 마당일에 몰입했습니다.
아침나절에 올라가서 정오 넘어까지 쨍쨍한 햇볕에 땀 흘리고...
오후 5시경 올라가서 다시 어둡사리 질 때까지 몰입했어요.

재깔거리며 소복소복 오라오는 수레국화 싹들 감동입니다.
씨앗 파종할때만 해도 과연 제대로 발아할까 걱정했는데... 기우였습니다.
왜 진짝 씨앗뿌릴 생각은 않고 모종만 심었는지 모르겠어요.
가격도 훨씬 싸고 해마다 새로 올라올 것인데 말입니다.
꽃양귀비 해마다 올라오는 것으로 봐서 수레국화도 다시 올 것입니다.

점심나절까지 공들여 수레국화 화단 울타리 만들고 나니 제가 봐도 멋졌어요.
수년간 모은 장독과 뚜껑, 깨져서 쓰지 못하는 것들도 요긴하게 쓰입니다.
장독들을 언제 이렇게 많이 모았는지.. 아직 뒤란 위쪽에  많이 남아있거든요.
장독과 멧돌, 깨진 독뚜껑 놓으니 썩 잘 어울려요.
오후엔 어떤 꽃을 심을까 곷셈을 놓으며 단골 화원으로 달려갔습니다.
어마하게 큰 화원이라 늘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쥔장 찾기가 힘들 정도로...
무늬 사파니아, 랜디제라늄, 이끼용담, 분홍장구채를 사서 급히 왔다.
얼른 심고 싶어서...

깨진 독과 사파니아, 옹기 뚜껑과 이끼용담, 분홍장구채가 그렇게 잘 어울릴 줄 몰랐어요.
응달에 있던 한련 세 포기 옮겨심으니 딱입니다.
아침에 흠뻑 물 주고 출근했습니다.

수레국화가 활짝 피면 어떤 색채의 물결이 올까...
부푼 가슴으로 오월을 맞이합니다.

2007년 06월 25일 13시 05분에 가입
자연을 사랑하는 여염집 아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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